중국 태풍 적색경보 충격적인 영향력!

 

중국 태풍 적색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남부에 상륙했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번 중국 태풍 적색경보가 12년 만에 첫 것임을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중국 태풍 적색경보를 발령하였으며, 베이징,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에도 동일하게 중국 태풍 적색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중국에서 발령된 이번 태풍 적색경보는 12년 만의 첫 경우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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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상대는 이번 중국 태풍 적색경보의 발령 이후, 8시부터 30일 오후 8시 사이에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 산시(山西) 중동부, 허난 서북부, 산둥 중서부 등지에 최대 400㎜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동부 연안의 안후이, 저장, 푸젠과 남부의 광둥과 윈난, 동북의 헤이룽장, 지린 등지에서도 중국 태풍 적색경보의 효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10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중앙기상대는 전했습니다.

다음 태풍인 6호 태풍 '카눈'은 중국 태풍 적색경보에 따라 8월 2일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210㎜ 부근으로 진입할 전망이며, 기존의 5호 태풍 '독수리'는 24시간 이내에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태풍의 국내 직간접 영향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중국 태풍 적색경보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중국 태풍 적색경보 발령에 따른 피해도 심각합니다. 푸젠성 일대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72만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2만4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중국 태풍 적색경보 발령 이후로 농경지 262.3헥타르(ha)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수확이 불가능한 농경지는 8.36ha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약 5227만위안(약 93억4000만원)의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은 중국 태풍 적색경보를 계속 유지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